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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4분기 켁텔(Quectel), 퀄컴이 글로벌 IoT 모듈 및 칩셋 시장 주도
  • 5G, 셀룰러 IoT 모듈 시장 매출의 1/4 기여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셀룰러 IoT 모듈 및 애플리케이션별 칩셋 트래커 따르면 2021년 4분기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셀룰러 IoT 모듈 시장 핵심 지역인 중국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도는 전년동기대비 154%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5G는 전년동기대비 324%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이었으며 4G Cat 1이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라우터/CPE, PC 및 산업용이 5G를 가장 많이 적용한 산업으로 나타났다.

모듈 공급업체별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매출 점유율, 2021년 4분기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및 애플리케이션별 칩셋 트래커
출처: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및 애플리케이션별 칩셋 트래커, 2021년 4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소멘 만달 (Soumen Mandal) 수석연구원은 “켁텔(Quectel), 텔릿(Telit) 및 메이그(MeiG)는 2021년 4분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상위 3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2021년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과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59%, 57%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다.

켁텔(Quectel)의 셀룰러 IoT 모듈 매출은 2021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강력한 파트너십, 우수한 서비스 및 다양한 제품 제공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켁텔(Quectel)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새로운 ODM 브랜드인 이코텍(Ikotek)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북미와 중남미에서 입지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의 규정 요구 사항에 따라 제품을 주문 생산하거나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다.

텔릿(Telit)은 최근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 회복했으며 자사 제품을 확장하며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텔릿 NExT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고 많은 IoT 장치 공급업체의 주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90개 국가에서 유연한 연결 계획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분기에는 고객이 레거시 2G 및 3G 모듈을 4G Cat 1 모듈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중남미에 중점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으며 이는 북미에서의 입지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메이그(MeiG)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업체로,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과 매출기준 상위 3위 안에 들었으며, 라우터/CPE, 지능형 조종석, 비디오 녹화, 산업용 PDA, 드론 및 AR/VR과 같은 AIoT 및 스마트 모듈 기반 고급 애플리케이션에 더 집중하고 있다. 메이그(MeiG)는 2021년에 고급형 및 저가형 모듈이 혼합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여 2021년 4분기에 매출을 100% 이상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탈레스(Thales),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 선씨(Sunsea), 피보콤(Fibocom) 및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 등 주요 업체들이 있으며, Top 10 플레이어 중 현재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와 LG는 자동차 부문에만 집중하고 있다.

탈레스(Thales)는 스마트 미터, 의료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대상으로 유럽, 북미 및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씨(Sunsea)는 글로벌 IoT 모듈 시장에서 실적을 향상시켰지만 업계는 선씨 (Sunsea)의 성장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점유율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피보콤(Fibocom)은 4G Cat 1 bis 기술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NB-IoT 모듈의 성능 저하로 인해 상위 5개 모듈 공급업체 순위에서 밀려났다.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와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의 매출은 각각 105%와 87% 증가했다.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는 작년에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의 자동차 사업부에서 분사한 후, 빠르게 상위 10개 모듈 공급업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와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는 각각 자동차 및 라우터/CPE와 같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데 성공했다.

자동차, 라우터/CPE, 산업용, PC 및 POS는 매출 측면에서 상위 5개의 셀룰러 IoT 애플리케이션이며 드론, PC 및 라우터/CPE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3개의 부문이었다. 스마트 미터는 또 다른 핵심 부문이지만 NB-IoT 및 4G Cat 1 모듈의 낮은 평균 판매 가격 덕에 매출 측면에서 상위 5개 IoT 애플리케이션에 들지 않았다.

2021년 4분기 주요 지역별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공급업체 출하량 점유율 순위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및 애플리케이션별 칩셋 트래커
출처: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및 애플리케이션별 칩셋 트래커, 2021년 4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닐샤 (Neil Shah) 부사장은 모듈 공급업체의 지역별 실적과 가격에 대해 “전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업체들이 2021년 4분기에 강세를 보였으며 켁텔(Quectel), 메이그(MeiG) 및 선씨(Sunsea)는 매출 측면에서 중국 내 상위 3개 셀룰러 IoT 모듈 업체였다.” 라고 전했다.

켁텔(Quectel)은 중남미, 인도,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현재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영향은 없으며 일본의 LTE-M 선호는 켁텔(Quectel)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메이그(MeiG)는 피보콤(Fibocom)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셀룰러 IoT 모듈 공급업체가 되었다.

또 다른 중국 모듈 공급업체인 네오웨이는 인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스마트 미터 제조업체 및 텔레매틱스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전체 셀룰러 IoT 모듈 평균판매가격은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순차적으로 7% 증가하였으며, 특히 4G 모듈에서 증가했다. 중국 칩셋 업체들은 대량 상용화를 위해 5G 모듈 평균판매가격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5G 채택은 예상대로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5년 이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5G가 정점을 찍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