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까지 5G 출하량이 4G를 추월,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시장 선도
  • 2030 년 스마트미터, 산업용, 라우터/CPE, 차량용 및 POS가 출하량 기준 상위 5개 애플리케이션 전망
  • 2027 년부터 5G 레드탭(RedCap)이 대량 채택될 것으로 예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포캐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은 2030년까지 연평균 12%씩 성장률을 보이며 12억 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5G, NB-IoT 및 4G Cat 1 bis 기술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5G는 가장 빠르게 성장(60%)할 것으로 전망되고, 4G Cat 1 bis가 그 뒤를 이을 것이다.

표1] 셀룰러 IoT 기술 변화 트렌드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포캐스트

5G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켁텔(Quectel), 피보콤(Fibocom), 메이지(MeiG), 폭스콘(Foxconn), 탈레스(Thales), 텔릿(Telit) 및 시에라 무선과 같은 대형 모듈 업체가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며, 다수의 소규모 모듈 공급업체는 규모와 파트너십 문제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소멘 만달(Soumen Mandal)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2G 및 3G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이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수요가 LPWA, 4G Cat 1 및 4G Cat 1 bis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NB-IoT가 중국과 유럽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는 한편, 4G Cat 1 기반 모듈은 향후 몇 년 동안 확산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NB-IoT, LTE-M, 4G Cat 1과 같은 LPWA 기술이 초기 셀룰러 IoT의 채택을 주도함에 따라 전 세계 셀룰러 IoT 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4G에서 5G로 전환될 것이다. 이러한 전환은 2G/3G에서 LPWA/4G로의 전환에 비해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5G는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시장의 선도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NB-IoT와 4G Cat 1 bis가 그 뒤를 이을 것이다.

향후 5G 출시 및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 간소화된 표준)의 도입으로 산업용, 자산 추적, POS, 텔레매틱스, 의료 및 웨어러블 부문의 지능형 IoT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5G가 채택될 것이며, 대부분 기존 4G IoT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누적 5G 출하량(5G 레드캡(RedCap) 제외)은 2022년에서 2030년 사이 연평균 60%씩 성장하여 25억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30년 말에 IoT를 위한 6G 기술의 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6G는 채택 초기 몇 년간은 엔터프라이즈 및 광대역과 같은 고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셀룰러 IoT 모듈 애플리케이션 전망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닐 샤(Neil Shah) 부사장은 “스마트 미터, 산업용, 라우터/CPE, 차량용, POS가 2030년까지 출하량 기준 상위 5개 IoT 모듈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며, “5G는 4차 산업혁명(로봇,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라우터/CPE(FWA, 사설망 등), 차량용(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애플리케이션에 선호되는 한편, LPWA는 유틸리티(스마트 미터)와 POS 애플리케이션용 4G Cat 1 bis 및 5G 레드캡(RedCap)에 사용될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5G 채택을 선도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은 미래에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다. 인도 및 남미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5G 채택도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이들 지역에서 5G 레드캡(RedCap)도 대중화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