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승용차에서 커넥티드카로 전환되면서 이미지 센서의 중요성 증대
– 차량 안전에 대한 규제와 맞물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성장, 중국 시장도 뒤따라 성장
– 이미지 센서 탑재 차량 향후 5,6년 사이에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 점유율 (%)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 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자동차 시장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커넥티드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도 연간 19% 성장하고 2023년까지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자동차가 약 2억3천만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아만 마독(Aman Madhok)연구원은 “현재는 자동차에 후방 주차용 센서가 주로 부착되어 있지만, 커넥티드 자동차로 산업이 변화하면서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도입되고, 주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들이 부착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카메라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후방카메라 뿐 아니라 전방 및 측면카메라를 부착함으로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일부 고급 승용차에 전방위 카메라를 부착하고 있지만, 향후 5,6년 사이에는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첨단 안전기능을 통합하도록 권장하고, 소비자들 또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 최근 ADAS의 비용이 감소하면서 제조업체들은 자율 비상 제동 장치와 같은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차량을 고려하고 있으며, 자율 주차와 같은 기능도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언급했다.
카메라별 애플리케이션 성장성
현재까지는 미국과 유럽이 글로벌 이미지 센서 차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이미지 센서 탑재 차량의 75% 이상이 미국과 유럽에서 소비되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엄격한 안전규제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2018년 5월부터 모든 차량에 후방 카메라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방 카메라 솔루션이 추후 도입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차량당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 맞춘 중국 신차평가규정(C-NCAP)을 도입하며 비교적 강력한 안전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첨단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강력한 안전규 제에 따라 중국 이미지 센서 탑재 차량은 향후 몇 년 안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소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우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별(39개국)/모델별(3천여 모델) 판매량을 조사하는 Bottom-up 방식과 제조사를 통한 Top-down 방식을 동시에 구현함으로, 매우 상세하고 정확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주요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 부품업체, 디스플레이업체, 반도체업체, 증권사 등이 주요 고객이다.
첨단 기술산업에 13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이 애널리스트로 근무 중이며, 미국, 영국, 홍콩, 중국, 인도, 한국, 중남미 등 전세계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추천 보고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