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전자
  • 갤럭시 S시리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전년 동기 전작 대비 14% 상승세
  •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58%를 차지, 카메라, S펜 등의 차별점이 지속적으로 어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삼성 스마트폰 주요 모델 주간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갤럭시 S23 시리즈 초기 4주간(2/12-3/11)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전작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대비 가격이 인상되었고,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S23의 사전 판매가 전작을 추월하면서, 전작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기간 삼성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하여, S23 시리즈 판매 호조는 제품 포트폴리오 간소화 및 수익성 위주 전략에 중점두고 있는 삼성의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보여진다.

[차트1. 갤럭시 S22 vs. S23 시리즈 출시 이후 4주간 누계 판매 성장률(Sell-through 기준)]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 스마트폰 주요 모델 주간 판매량 트래커)

3주간의 누적 실적에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 비중이 58%를 차지했다. 카메라 성능 및 내장형 S Pen을 채택이 여전히 높은 차별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트2. 동기간 S22 vs. S23 시리즈 모델별 누계 판매 비중(Sell-through 기준)]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 스마트폰 주요 모델 주간 판매량 트래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민수 연구원은 “갤럭시 S23에 적용된 신규 AP는 전작에서 주로 문제가 되었던 발열 및 성능 부분에 있어 개선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남미, 인도 등 기존 S시리즈 판매량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광고 및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전작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삼성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시리즈 확판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