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상승한 44억 개 기록
- 스마트폰 1대당 평균 카메라 수는 2023년 3.8개에서 2024년 3.7개로 감소
- 소니는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뒤를 이어 갤럭시코어와 옴니비전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
- 2025년 전세계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하 “카운터포인트”)의 스마트폰 카메라 트래커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회복되며 2024년 전세계 CMOS 이미지 센서(CIS)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44억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1대당 평균 카메라 수는 2023년 3.8개에서 2024년 3.7개로 감소했다.
소니는 생산 수율 개선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며 2024년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상하이를 거점으로 둔 갤럭시코어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급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코어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제조사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팹라이트(Fab-lite)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5천만 화소(50MP)와 같은 고해상도 센서의 출시를 가속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정교화했다.
2024년 상위 3대 스마트폰 CIS 공급업체 (출하량 기준)
*참고: 출하량에는 ToF 센서가 포함됨
옴니비전 또한 50MP 센서 부문 확장으로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옴니비전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OV50H 이미지 센서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 이후 주요 중국 제조업체들에 대거 채택되었다. 한편, SK 하이닉스는 2025년 CIS 사업 부문을 철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갤럭시코어나 옴니비전 등 중국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카메라 성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며, LOFIC(Lateral Overflow Integration Capacitor) 및 다분광 기술 등이 시장 평균판매단가(ASP)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정학적·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2025년 CIS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1대당 카메라 수 감소 또한 CIS 수요를 계속해서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요 업체들의 전략 변화로 CIS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관련 시장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중소·중견기업들은 본 사업을 통해 카운터포인트의 해외시장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상담 문의
(카운터포인트 담당: 장한솔 hansol.jang@counterpoint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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