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분기 기준 삼성은 전년 대비 4개국 감소한 39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차지함.
- 애플은 탄탄한 iOS 생태계와 Apple Intelligence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서유럽 국가에서 1위 차지
- 2024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19% 점유율로 선두 유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 (Global Smartphone Sell-in tracker)에 따르면, 24년 3분기 삼성은 39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70개국 이상을 커버하는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 국가에서는 35% 이상의 점유율 차지하며 다른 경쟁사들을 크게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3분기 삼성이 1위 국가였던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올해 1위 자리를 빼앗겼으며,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비보에 1위를 내주었다.
2024년 3분기 삼성 1위 달성 국가/지역 수 (Sell-in 기준)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 24년 3분기 애플은 서유럽의 일부 국가들에서 삼성의 대비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 16시리즈를 전작 대비 조기 출시와 함께 Apple Intelligence에 대한 기대감, 아이폰의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인하여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 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에 의하면 “통상적으로 애플은 4분기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할 경우, 삼성과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