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폴더블 시장 선두 유지 2022년 상반기 폴더블 시장의 62% 차지, 하반기는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80%까지 상승 예상
- 갤럭시 폴드4, 플립 4 시리즈 약 900만대 판매 예상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900만대에서 73% 성장한 1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은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표1]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삼성은 60% 점유율로 폴더블 시장의 선두를 유지해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폴더블 스마트폰 리포트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의 점유율은 62%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와 오포가 그 뒤를 이었다.
표2]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2022년 상반기) (sell-through, 판매량 기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폴더블 시장이 형성된 이후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와 비보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으로 제한되고 있다. 모토로라가 현재로서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 유일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라며, “삼성의 갤럭시 폴드 4와 플립 4 시리즈의 판매량은 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은 80%에 이를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장의 중요성에 대해 박진석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오랫동안 단조롭게 유지됐던 터치바 폼팩터에 새로움을 더해줄 뿐 아니라, 더 많은 스크린 공간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은 미디어, 엔터 또는 업무용으로 사용용도가 확장되면서 더 중요해지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거시적인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프리미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울트라 프리미엄시장은 강항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