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헤드셋, 무선 형태 비중 높아질 것

오큘러스가 시장 선두, 애플의 참여로 다른 스마트폰 업체도 시장 참여 가능

XR기기 시장 전망 관련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XR시장이 2021년 1,100만대 규모에서 2025년 1억5천만대로 약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1] 글로벌 XR기기 시장 전망 (2016년 ~ 2025년)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XR 전망 리포트

소비자 부문에서는 오큘러스 퀘스트2(Oculus Quest 2), 기업부문에서는 DPVR 및 피코(Pico)의 선전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은 2020년과 2021년에 빠르게 증가했다.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그리고 시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애플 AR안경 등 새로운 XR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은 XR 헤드셋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큘러스와 소니는 강력한 수요를 이끌며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사용자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애플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칸 차우한 (Karn Chauhan) 애널리스트는 “오큘러스 퀘스트 2의 성공을 바탕으로 독립형 VR은 게임을 위한 장치로 자리잡았다. XR헤드셋은 무선 폼팩터로 바뀔 것이다. VR단독 기기기는 소비자와 제조업체들이 테더 VR보다 더 선호하고 있어, 테더 VR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디다.

소비자와 제조업체들이 테더링 VR보다 VR단독 기기를 더 선호하고 있어, 테더 VR은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은 2016년부터 소규모 분야였고 주로 기업부문에서 고사양 및 고가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이 부분이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애플이 테더 AR 기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5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두번째로 큰 폼팩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다른 브랜드 특히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시장참여를 촉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소비자 및 기업사용자의 규모와 성장가능성을 고려할 때 북미가 가장 큰 XR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유럽의 경우 현재 시장이 중간 규모의 시장이지만, 공용어의 부재로 콘텐츠에 제한이 있어 시장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5G를 빠르게 도입하고 콘텐츠 제작에 용이한 공용어를 가지고 있어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DPVR 및 피코(Pico)와 같은 기존 업체 외에도 애플을 따라 일부 중국 업체가 XR 시장에 신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메타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업체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XR기기는 메타버스의 주요 기기이기 때문에 시장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테크놀러지,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애플과 같은 제조사별 실적과 시장 전망 데이터 및 트렌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켓펄스라고 불리는 월별 보고서를 비롯하여 분기별 보고서,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주문형식의 보고서, 브랜드의 모델별 출하량 데이터 제공,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